28기변화&터닝포인트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굴곡이 있었고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변환점을 꼽으라면 28기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라고 말하겠다. 이곳에 오기 전 나는 참 형편없는 인간이었다. 뭐하나 내세울 것 없는 어딜 가나 있을 법한 그런 평범한 인간이었다. 대캠에 와서 명상을 하고 빼기를 하면서 내 삶을 되돌아보았다. 어렸을 때, 초등학생 때, 중학생 때, 고등학생 때, 대학생 때부터 대학생 캠프에 오기까지의 기억을 되돌아보고 또 강의를 듣고 방법대로 명상을 하니 점점 마음이 편해지고 가벼워졌다. 하루는 너무 명상이 하기 싫고 싫었던 슬펐던 기억들이 생각나면서 울적 해져서 눈물이 나왔다. 이때 도우미님들이 것이다. 혼자 였으면 절대로 갈 수 없었던 보지 못할 것들이 도우미님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7박 8일 동안 정말 즐거웠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기억하지도 못할 만큼… 1과정을 깨우친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정말로 신선한 충격이었고 기뻐서 소리를 지를 만큼 좋았다. 나머지 과정은 이렇게 대캠에서 하지 못할 것 같지만 언젠가는 7과정을 끝내고 정상에서 만나고 싶다. 이런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