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도우미

명상캠프에 오기 전에는 모른 사람이 나를 괴롭히려고 작정하고 시비 거는 줄 알았는데 명상을 하고 나니깐 내 착각이었던 거 같다. 엄마, 아빠, 동생이 진짜 제가 걱정이 돼서 그랬던 걸 알게 됐다. 알게 되면서 부정하고 처음에 방 친구들한테 마음 열기가 힘들었는데 어제 비비기 프로그램을 하면서 내가 몰랐던 나를 알게 해준 게 고마워서 마음을 열게 된 거 같다. 물총놀이를 할 때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더 열심히 참여하게 됐다. 방 친구들한테 왜 처음부터 마음을 못 열었던 게 아쉬웠던 거 같다, 그럼에도 명상을 할 때 진심으로 나를 응원해주는 거 같아서 명상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도우미 언니들도 내가 힘든 걸 말하면 진심으로 도와주려고 하고 들어주려고 해서 고마웠던 거 같다. 만약에 명상캠프에 올지 말지 고민한다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