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기인생의깨달음

함께여서 좋았다, 하나여서 좋았다. 21세기 현재 우리는 경쟁해왔고, 불안해왔다. 그리고 이것들이 당연한 듯 교육받아왔고 강요 받았다. ‘나는 이걸 잘해.’ ‘나는 이걸 못해.’ ‘나는 강점이~ 야.’ 내가 생각한 생각했던 모든 ‘나’ 라고 생각해왔던 것들은 다 가짜이고 무의미 했다. 그것을 모르기에 우리는 경쟁해왔고 나의 강점을 만들어왔다. 이 강점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다치고 깨지고 부수어 졌다. 아무도 모르게, 심지어 나도 모르게 말이다. ‘나는 없는 존재이다’ 이 말은 나에게 위로가 되었고, 희망이 되었다. 그리고 나를 환하게 웃을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캠프를 경험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왜 내가 가짜인데 행복 하냐고 반문할 것이다. 그러면 나는 대답할 것이다. ‘나’ 라는 ‘생각’ 이 사라질 때 우린 비로소 하나가 될 수 있고 바라는 마음 없이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이것들을 정확하게 그리고 간단하게 일깨워 주는 곳이 바로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행복한 공간에서 하나인 우리를 발견했으면 좋겠다. 내가 그랬듯이, 수많은 사람이 그랬듯이. 이 캠프를 만들기까지 많은 수고와 고생과 사랑을 해주신 모든 사람들께 감사드리며 ‘29기 대학생 명상캠프’를 잘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