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명상미래고민

어디인지도 모르고 가려던 나에게 나침반이 되어준 소중한 캠프이다. 가짜 속에서 방향을 찾으려 하니 답을 모르는 것이 당연했다. 또한 같이 길을 걸을 수 있는 열두명의 친구들이 너무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 사실 엄마가 예전부터 가보지 않겠냐고 권유하셨다. 더 일찍 왔으며 좋았을 것 같지만 지금 이 타이밍에 온 게 정말 운명이고 인연인 것 같다. 캠프가 얼마나 좋았는지 설명하는 것보다 지금 열심히 후기를 쓰고 있는 다른 친구들의 모습이 이 캠프가 계속 이어져야할 이유를 말해주고 있는 듯하다. 명상을 하기 전으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참 막막하고 답답할 것 같다. 계속 명상을 해서 지금 이 마음을 유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