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기무기력&나태인간관계자존감

2학년을 마치고 어렸을 때부터 갖고있던 목표를 이루기가 힘들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무기력증이 시작 됐습니다. 무기력증이 지속되면서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시작되었고 그동안 세워온 모든 기준들과 가치관들이 흔들리면서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생각이 많아지고 휴학을 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괜찮아 질 수 있을지 여러 가지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학교에 붙여진 포스터와 후기들을 보고 많은 공감을 하게되어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명상을 통해서 지금껏 제가 보고있던 세상은 내가 가진 편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세상을 더 넓고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인간관계에 대해서 소심하고 낯가리는 편이었는데 내가 언제부터 이랬나 싶을 정도로 너무 좋은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경청해 주시는 도움님과 도우미 언니들 덕분에 사람에 대한 믿음을 얻게되었고 같은 반 참가자들 덕분에 함게 힘들지만 이겨낼 수 있다는 힘을 얻었습니다. 복학을 앞두고 고민을 어느정도 해결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혹시 이 캠프의 참여에 망설이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전혀 그러실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