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걱정&잡생각

저는 지역센터에서 명상을 하는 학생입니다. 정말 힘들었던 시기에 아버지를 통해 명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너무 힘들고 잡생각이 많은 나이기에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라는 의문과 불신까지 생겼습니다. 그 와중에 도움님께서 대학생 캠프를 가보는 것을 권유하셨고 같은 명상을 하는 친구들이 센터에 왔을 때도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명상하는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얘기해본 결과,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들을 보고 나도 이 친구들처럼 밝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캠프를 신청했습니다. 대캠에 오기 전까지 3박4일안에 내가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 라는 의심을 하였지만 하루하루 여기에 지내면서 전보다 더 머리도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고, 지역센터에서는 과정 넘어가는 것도 힘들고 어려웠지만 3박4일만에 중간과정까지 진입한 제 자신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이 명상을 다니게 해주신 아버지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옆에서 저를 도와주시는 도움님들과 도우미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저는 끝까지 명상을 하며 항상 행복한 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