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행복&평온

명상은 결국 ‘하나 되는 것’인 것 같다. 처음 명상을 시작했을 때는 오로지 나의 부정적인 감정적인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명상을 진행해 나갔다. 물론 명상자체가 효과가 있었기에 나의 힘든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마음을 버리는 과정에서 항상 ‘아직도 조금 불편한 것 같은데 더 좋아질 순 없을까?’ 라는 욕심을 가지고 하게 되니 오히려 마음이 버려지기 보다는, 부정적인 마음을 더 먹어가고 있다고 느꼈다. 이때 도움님의 도움으로 자기중심적인 나를 진심으로 돌아보게 되었고, 이기심, 욕심을 비롯해 내가 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 떠오르는 생각들을 하나 둘씩 버려나갔다. 이런 방식으로 명상을 하니, 오히려 명상은 마음의 짐을 덜어줄 뿐 만 아니라 진정으로 행복한 감정 상태를 조금이나마 느껴보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과거의 부정적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사라졌으며, 다른 사람들도 명상을 통해 자기의 내면에 감춰져 있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나의 바람이 이루어져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날이 오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