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변화&터닝포인트인간관계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마음 안의 것들은 빼내었지만 말이죠. 처음 이 커리큘럼을 접해보았을 때, 썩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또 몸소 겪어보면 다르다고 할까요. 정말 명상을 하고 나니 바뀐 제 자신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인상 깊었던 것은 커리큘럼 뿐 만 아니라 같이 명상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서로가 모르고 어색했던 상태에서 같이 명상을 하며 가까워지고 교류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 추상적일 수 있는 명상의 효과가 시각적으로 잘 보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짧은 3박 4일의 명상을 끝마친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명상이 좋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명상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다른 마음의 병이 있거나, 대인 관계, 혹은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이 캠프를 추천 드리고 싶네요. 명상의 확실한 효과와 앞으로의 잠재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캠프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