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기나를알게되다변화&터닝포인트인생의깨달음자존감

명상 캠프를 참가 하기 전의 제 모습은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4박 5일간의 명상캠프는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빼기 명상을 처음 접했을 때 명상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마음을 뺀다는 것은 저를 괴롭게 하는 안 좋은 기억만 빼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기억까지 모두 빼야 한다고 해서 명상을 하는 동안 많은 혼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하다 보니 좋은 기억이던, 나쁜 기억이던 모두 제가 만든 틀에 불과하고, 제가 지금까지 그 틀에 갇혀 있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참가자들과 마음을 나누는 과정에서 제 속에 담아 두었던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갤러리 워크를 통해 고민을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조언을 들으면서 제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제가 사랑받을 가치가 있고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제가 보는 저의 모습은 참 못나고 부족하다고 생각 했었는데 저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추어지는 저의 모습을 칭찬하기 시간을 통해 알게 되면서 명상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박 5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 곳에서 지내면서 처음과는 달리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변화한 제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일정 때문에 연장 신청을 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다음 번에 또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 과정까지 명상을 해서 지금보다 더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낮은 자존감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꼭 이 캠프에 참가해서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