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자존감프로그램행복&평온

스무 살이 되자마자 대캠에 들어와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빨리 명상을 시작했다는 것이 다행이었고, 명상을 거듭할수록 내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내 얼굴뿐만 아니라 방언니, 도우미님들의 표정과 분위기도 좋아졌어요! 이곳에 와서 빼기를 한 것도 뜻깊었지만, 너무 좋은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했었습니다. 광주에서 같이 새해 첫 떡국을 먹은 서라 언니, 밝고 귀여운 채은이 언니, 카리스마 있고 리더쉽이 있는 소은 언니,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뻐서 놀란 나은 언니, 작지만 말에 뼈가 있는 성희 언니, 순수하고 맑은 새봄 언니, 수줍음이 너무 귀엽고 분홍색이 잘 어울리는 보미 언니, 눈이 너무 예쁜 유진 언니, 우리들의 엄마, 친언니 같았던 도우미 언니들! 수련 언니, 지원 언니 그리고 가장 감사한 도움님! 귀여운 하얀 찐빵을 닮아서 볼 때마다 언니들이랑 웃었어요!! 다들 너무 좋은사람들이라 내일 헤어져야 한다는 게 가슴이 아파요. 그래도 모두 다음 대캠때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명상으로 우리 모두 행복해졌으니까요! 명상은 저에게 너무 많은 것을 알게 해준 것 같아요. 이제 혼자 움츠러들지 않고, 스스로를 낮추지 않을 거예요. 더 많은 명상을 통해 저도 얼른 진짜 세상을 만나고 싶어요. 아 그리고, 이곳에 있으면서 도움님, 도우미 언니 오빠들께서 너무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소금 가글도 처음 해봤고, 손 소독제로 손 소독하는 것도 오랜 만이였어요. 맛있는 수제 간식도 감사했습니다. 배달음식보다 훨씬 사랑과 정성이 느껴졌어요! 방도 따뜻했고 여러 한방재료들로 건강을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힐링하고 갑니다. 혹시 대캠을 갈지 말지 고민한다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새롭게 태어나는 기분을 저만 느낄 수 없어요! 친구들 꼬셔서 내년엔 다 같이 올게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