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명상스트레스

대학생 캠프는 재 참가였다. 최근에 학교생활도 힘들어지고 꿈에 대한 불안감과 압박감이 몰려왔다. 그러다보니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놓고 있었던 명상이 떠올랐다. 1년 6개월 전에 대캠을 통해 좋은 기억을 갖고 명상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었는데, 3개월 정도 안하다보니 다시 현실의 벽에 부딪혀 초심을 찾기 위해 재 참가했다. 재 참가다보니 ‘다시 복습을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내 생각 외로 모든 게 순조로웠다. 다시 재 참가하는 친구들과 처음 참가하는 친구들이 함께 열심히 참여하니까 나까지 동기부여가 되고, 처음 온 사람의 마음가짐으로 정말 열심히 할 수 있었다. 그동안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부분들도 복습을 통해 하나하나 채워갈 수 있었고, 나의 현실의 문제들까지 완벽하게 타파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려면 명상 없이 불가능하다고 느꼈고, 가짜인 마음을 없애고 진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정말 나처럼 대학 생활이 힘들거나 현실이 어려울 때 대학생 캠프를 한번만이라도 해봤으면 좋겠고, 한 번 하신 분들도 바빠서 잠시 놓고 있었다면 재참가하여 초심을 찾고 진짜 세상에서 사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