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기인간관계

나는 항상 또래들과 어울리는게 너무 힘들었다. 지역센터를 다니면서 ‘대학생명상캠프’라는 포스터를 봤지만 쉽게 신청하지 못했다. 하지만 계속 빼기를 하다 보니 도와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대캠 도우미를 신청했지만 이번 대캠은 도우미 신청자가 너무 많아 기준을 대캠을 한번이라도 참여해본 사람이 잘 도와줄 수 있다는 말에 도우미와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 계기로 참가자로 참여해 정말 너무… 글로 말로 다 표현이 안 될 만큼 너무 나한테는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정말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니가 대캠을 가다니’ 할 정도로 어울리기 힘들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먼저 다가가지 못했고, 이 사람은 이럴것이야 라는 사진을 너무 많이 찍었다. 이렇게 복습을 하면서 2과정때 차마 내가 잘 버리지 못한 실마리를 찾았고 더 큰 것을 얻은 것 같다. 나에게는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고 크나큰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