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인간관계

평소 사람과 만나고 대화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인연을 만드는 것에 굉장히 큰 뜻을 두고 좋아했던 내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별의 별 사람을 다 만나면서 오히려 대인관계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며 세상은 왜 이렇게 나에게 가혹하고 이기적인가 하며 세상을 탓했는데, 명상을 통해서 마음을 빼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내가 대인관계에 무엇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가 생각하면서 나를 돌아봤을 때, 세상은 그대로 가만히 있는데 왜 나는 항상 세상을 탓했던 생각이 들면서, 세상 입장에서 봤을 때, 오히려 가만히 있는 세상 탓을 하며 잇는 내가 더 가혹했고 이기적이구나를 많이 느끼고 깨달았다. 이 점이 내가 명상을 통해서 얻은 가장 큰 행운이었다.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나로서는 이보다 더 큰 행운은 없다. 사람을 상대할 때, 화가 나면 잘 다스리지 못하고 화내고 욕하며 싸우기 십상이었는데, 그 사람은 그냥 그 사람이고 나는 나일뿐이다. 내가 내 마음을 잘 다스리고,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할 줄 아는 내가 되어 참 나는 행운이다. 분명 나는 더 큰사람이 될 것이다. 한 단계 한 단계 성찰하면서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난 꼭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명상이 이렇게 내 인생과 가치관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내 가치관이 바뀌었고 앞으로도 내 인생은 계속 움직이고 바뀔 것이다. 이 동기를 부여받아 꼭 큰 사람이 될 것이다. 나중에 잘 되었을 때, 꼭 아는 척 할게요 208호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