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기변화&터닝포인트

2018년 6월 30일 나는 누나의 권유로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에 오게 되었다. 항상 무기력하고 우울하며 기운이 없었던 나였지만 누나의 명상 캠프 추천을 듣고도 피곤하고 힘들었기에 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런데 ‘계속 이렇게 우울하고 피곤하게 살 바엔 한 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명상 캠프에 왔다. 명상을 했을 때 나에게 오는 마음의 변화가 있을까? 하고 의심이 들었지만 해보니 정말 놀라운 마음의 변화가 왔다. 답답하고 불안한 내 마음에서 점점 활기차고 즐거운 마음과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과정이 올라 갈수록 내 마음은 편해지고 어디선가 에너지가 한 번에 들어오는 듯한 홀가분한 느낌을 받았다. ’내가 나를 한 번이라도 이렇게 깊이 들여다 본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나를 돌아보며 많이 반성하고 부끄러움도 많이 느꼈다. 명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내가 된 것 같아 정말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명상 공부를 끝까지 해서 꼭 완성된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