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변화&터닝포인트

’명상’이라는 말은 살면서 여러 번 접해보았습니다. 많은 사람의 증언과 경험담에도 불구하고 제 “마음”속에서 살아가던 저는 미리 판단을 내리고, 도전해 볼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쉬고 싶은 마음에 오게 된 3박 4일간의 명상캠프는 정말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진짜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고, 나의 마음속에서 걱정과 스트레스를 받고 살았구나! 간단하지만 이것을 인정하는 데는 참 힘들었습니다. 20년간 살면서 기억된 생각을 버리는 것 또한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았기에 마음은 편해졌습니다. 아직 마지막 과정까지 버리지 못했기에! 생각이 쌓이고, 또 요동치는 감정에 복잡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금방 편안해집니다. 살아온 인생의 길이에 비하면 3박 4일은 정말 짧은 시간인데 큰 깨우침을 얻게 도와주신 수많은 분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