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미래고민

처음 프로그램 소개를 받았을 땐, 다양한 고민들이 해결된 후기들을 보고 호기심과 함께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명상을 하여 바뀐 인식이 있다면, 각자의 마음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데 집중하여 그럴 수 있겠다고 수용적인 시선으로 변한 것입니다. 저는 언젠가 우리세대는 정보량과 선택지가 많아 확증편향이라는 닫힌 사고의 틀이라는 함정에 쉽게 빠질 수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글만으로는 문제는 알지만 해결의 방법은 없어 잘 와 닿지 않았습니다. 저도 같은 문제가 있었고, 명상을 통해 생각정리도 되고,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각 분야의 멘토들의 생애를 돌아보는 강연을 통해, 비슷한 분야의 여러 기관과 앞서 나간 멘토들의 삶의 흔적을 짚을 수 있게 되면서 학업의욕과 막막하기만 했던 진로고민이 조금 해소된 것 같습나다. 지금은 앞으로도 명상으로 감정이입을 덜게 되면서 지금 발을 붙이고 있는 곳과 더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을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과정에 집중할 수 있게 생활과 적응 면에 많은 도움을 준 도우미분들, 일상을 채워준 방친구들, 그리고 스스로 문제를 덜 수 있는 방법을 남겨두신 분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