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변화&터닝포인트추천

원래 이런 캠프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냥 한번 별거 없겠지만 한번 와 봤는데. 처음 생각과는 정말 다르게 정말 나를 다시 돌아보고 지금껏 나를 제한하고 더 작게 만드는 것들이 별거 아닌 것이었구나 여기서 명상 하면서 하나 둘 빼다보니 오히려 뭔가 더 좋은 게 채워진 느낌이었다. 이곳에 처음 왔을 때는 모르는 사람만 수백 이라는 게, 막막하고 위축될까 두려웠지만 내 예상과는 다르게 정말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된 것 같아서 참 고마웠다. 잠시라도 여기 캠프 갈 돈으로, 친구들이랑 한 번 더 놀지 했던, 내가 멍청하고 불쌍해 보였다. 아직 남은 과정도 있고 빼야할 것도 많지만, 이 짧은 시간에 달라지는 나를 보니 앞으로 남은 시간도 더 기대되고 행복해진다. 처음에는 나도 별 감흥 없었지만 바뀐 것처럼 내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명상을 즐겨하고 깨치기를 바란다. 이 캠프를 추천해준 사람에게 참 감사하고 여기서 만난 인연이 참 소중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