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기변화&터닝포인트

사실 처음에 왔을 때는 이것이 내 삶에 도움이 될 거라는 확신은 없었던 것 같다. 명상의 방법이 낯설기도 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돈내고 왔는데 그냥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했던 것 같다. 명상을 하면서 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고 잊고 있엇던 감정들이 막 올라왔다. 그걸 버리니까 그래도 마음이 좀 편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걸 버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나 자신에게 한번도 솔직한 적이 없구나. 그래서 그걸 숨기려고 누르고 살았던 거구나‘ 명상을 하면서 좀 더 나를 솔직하게 돌아보았다. 사실 아직 완전히 내 마음이 변했다고는 말할 수 없고 아직도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기 알지 못하겠다. 하지만 마음이 편해진 것은 확실한 것 같고 변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캠프였다. 춤추는 활동은 재미있었고 맛있는 음식은 최고였다. 😉 약간 걱정으로부터 벗어나 즐겁게 춤을 췄던 것 같다. 중간중간에 듣는 명사특강은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고, 명상을 하는데 힘이 되었던 것 같다. 도우미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힘이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