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명상캠프를 하면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사람들을 평가하고 질투와 시기, 분노,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며, 일어나서 자기 직전까지 정말 많이 힘들어했다. 아무리 좋은 일이 많아도 안 좋은 일이 하나만 생기면, 안 좋은 일밖에 떠오르지 않고, 마음에 갇혀 우울해하고 나 스스로를 자책했다. 그렇게 마음에 갇혀 우울해 하던 중 명상캠프를 하며 왜 나는 그동안 기억 속에 살았을까 […]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왔다 사실 엄마한테 떠밀려서 온 것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드는 생각은 ‘정말 오길 잘했다!’ 라는 것이다! 이곳을 오면서 거부감은 없었지만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니 반갑게 반겨주시는 도우미 분들을 보고 어 왠지 잘 온 것 같은데? 라는 각이 들며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렇게 좋은 출발을 […]
스무 살이 되자마자 대캠에 들어와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빨리 명상을 시작했다는 것이 다행이었고, 명상을 거듭할수록 내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내 얼굴뿐만 아니라 방언니, 도우미님들의 표정과 분위기도 좋아졌어요! 이곳에 와서 빼기를 한 것도 뜻깊었지만, 너무 좋은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했었습니다. 광주에서 같이 새해 첫 떡국을 먹은 서라 언니, 밝고 귀여운 채은이 언니, 카리스마 있고 리더쉽이 있는 소은 언니, 처음 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