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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존재인지

캠프를 오기 전 7박 8일 이라는 캠프 기간이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었다. 그렇게 오랜 기간 가족과 친구들 늘 해왔던 익숙한 것들과 떨어져 있을 거란 생각에 괜히 뒤 숭숭 하기도 했지만 캠프를 보내고 마지막 날에 다시 생각해보면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괜한 걱정이었구나 싶다. 내가 살면서 나를 진정으로 돌아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면서 취업이니 대학이니 친구들은 다들 잘하고 있는데 나는 뭘 하나 하며 조급한 마음에 내가 정말 어떻게 인생을 살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 왜 사는지도 생각해보지 못한 채 남들 다 하니까 막연하게 남들 따라 하며 살았던 내가 명상을 하며 내가 어떤 존재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생각하며 정말 나를 느낄 수 있었고 살아있다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렇게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를 즐겁고 소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도우미 형 누나들 도움님과 모든 스텝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잡히게 되었다.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살게 되어 하루하루가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