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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이 웃은 적이 있을까

저는 중학교 때까지 청소년 캠프에 여러 번 참여 했지만 이후로 현재 21살이 되기까지 오랜 기간동안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정확한 이유 없이 우울하고, 매일 밤 혼자 생각에 빠져 울고, 힘들어했습니다. 또한 전공공부에도 집중을 하지 못해 보모님이 많은 걱정을 하시며 대학생 캠프에 갈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그것을 들은 저는 그게 제 마음을 편하게 해줄 리 없고, 명상도 소용이 없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겨우 겨우 반 강제로 참여한 저는 첫 날 방 친구들과 이야기도 잘 안하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틀, 삼일이 지나면서 너무나 많은 것을 깨닫고 깜짝 놀라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가짜인 내 마음 세계에 갇혀서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고, 나쁘게 볼 것이라고 생각하며 인간관계는 전부 귀찮고 소용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캠프에서 만난 도움님들, 친구들이 “너는 반전 매력이 있어!” 라며 처음엔 차가워 보이고 다가가기 힘들어 보였는데 너무 따듯하고 남들에게 관심도 많이 있고, 애교도 많다. 더 알아가고 싶다는 많은 칭찬을 갤러리 워크 시간에 들었을 때 나는 정말 내가 마음만 열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갔더라면 이 세상에 언제든지 환영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존재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어릴 적 부모님과의 갈등이나 고등학교 시절 심하게 싸웠던 친구를 생각하면 처음엔 눈물이 났습니다. 하지만 버리면 버릴수록 그 모든 것은 허상이며 내가 찍어놓은 사진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제서야 부모님은 저를 너무나 사랑하시며 내가 올바른 길을 가길 원하신 것인데 내 사진 세상에서 나를 혼내시는 부모님만 사진으로 찍고 힘들어했던 것이었습니다. 또한 내가 죽도록 미워한 친구도 몇 년이 지난 일인데 그 허상은 버리지 않고 그 친구를 다시 마주치면 어찌나 불안해하고 힘들어 하면서 시간을 보낼 뿐 단 한 번도 나를 위해 사진 세상을 버릴 생각을 못한 내 자신에게 미안했습니다. 또 그동안 살아온 삶의 기억된 생각과 자신의 모습, 인연의 모습을 버리니 왜 힘든 지도 모른 채 항상 누군가와 함께 있어도 외롭고 눈치보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가짜 나에서 벗어나 점점 밝고 행복해지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캠프에 있는 내내 이렇게 많이 웃은 적이 있을까 싶을 만큼 하루 하루가 행복으로 가득 찼고 서로를 위하는 모두의 마음이 통해서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항상 모르는 것을 언제든 알려주시고 엄마 같은 마음으로 대해 주신 도우미, 도움님들께 감사하고 이끌어준 친구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마음을 비우고 습까지 버리고 완성이 될 때까지 열심히 명상을 하고 싶습니다. 4박 5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렇게 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준 대학생 캠프를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