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엄마가 제대로 말도 안하고 대캠에 신청을 해놔서 반 강제로 오게 되었다. 게다가 첫 날 부터 감기에 걸려있어서 최악의 시작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어색하고 낯선 분위기 탓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기왕 왔으니 명상이라도 해보자 라고 생각하며 명상을 했다. 일단 1단계 산삶의 기억된 생각을 버리면서 내 삶을 돌아보고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과정에서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부정하고 외면해왔던 안좋은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제 문제를 제대로 적면했으니 내인생도 편해지겠지!’라고.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 기억에 관한 사진을 떠올리고 버릴려고 하면 계속 잡생각이 나고 딴길로 샜다. 그때, 내가 지금 껏 살면서 명상 말고도 무언가를 한다는 것을 만만하게 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자신을 아는 것 즉 명상을 하는 것이 모든것의 시작이라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나 자신의 인생의 성장 가능성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음.. 그리고 단체생활을 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었고 다같이 했기 때문에 이렇게 깨달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명상을 하며 나를 위해, 그리고 세상을 위해 살아야 겠구나 라고 마음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