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버스를 타고 캠프장에 올 때 친구와 통화하며 ‘나 지금 끌려가는 기분이야’ 이렇게 이야기 하며 처음 자기계발 명상캠프장에 도착했었다. 이왕 어떻든 오게 되었으니 ‘일단 뭐든 열심히 해보자’ 라며 명상 방법에 따라 명상을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내가 바로 하고 있는건지 이 방법이 맞는 건지 고민도 많이 하며 명상을 했었던 것 같다. 아직까지 정확하게 내가 무엇을 어떻게 잘 하고 있는건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방법에 따라 내 마음을 버리고 있으니 무엇인가 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만약 처음 엄마가 이 캠프를 나에게 권했을 때 고민을 해보지 않고 바로 거절했다면 나에게 이 기회가 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니 내 인생의 중요한 사건 하나를 경험하지 못할 뻔 했다고 생각이 된다. 캠프를 하며 우리 방 친구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또 도우미 언니들 도움님들 모두 우리를 위해 애써 주는 것이 눈에 너무 보여 정말 정말 감사드리는 거 같다. 우리가 이렇게 함께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 반신반의 하면서도 열심히 명상을 한 내가 대견하고 내가 명상을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나는 내가 힘든 줄도 모르고 살아왔는데 명상을 하다 보니 내가 힘들었고 힘들지 않은 척 하며 살아왔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캠프에 참가할 수 있게 됨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