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온 대캠이 아니지만 처음 와 본 것처럼 정말 새롭고, 또 다시 한번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준 시간들이었습니다. 몇년 전 처음 내기 빼기명상을 접하고, 여러번 쉬었다 했다를
반복하면서 명상을 진심으로 해왔던게 맞나 돌아봐지면서, 이번 캠프에선 돌아봤을 때
진심으로 했다고 확신할 수 있을 정도로 노력했습니다. 강의 때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오늘의 마지막인 것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빼기했습니다. 정말 가짜이고 버려야하는 것임을 마음으로 처음 느껴본 것 같습니다. 명상을 쉬며 그동안 제 마음속에 갇혀 자책하고 괴로워했던 것이 허무할 정도로 버리면 없어진다는 사실이 너무 와닿고
기적같은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자리에 올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혼자였다면 절대 알 수 없고 할 수 없었던 경험입니다.
함께 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캠프를 위해 애써 주신 도움님, 도우미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