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고 나서 나는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아니. 성인이 되기 전 정말 힘들었던 고3이 끝난 후 마음의 회복없이 쉼없이 달려갔다. 20살 군입대 전문하사 후 바로 다음 날 복학, 지금, 나는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없었고 앞만 바라보았다. 어느날 너무 이기적인 나의 모습에 너무 놀랬고 원인을 찾아 나섰다. 마음 가짐의 문제인가? 너무 나를 혹사시켰나? 가족과 오래 떨어져 산 탓일까? 전혀 아니었다. 명상 캠프를 끝마친 지금 나는 문제점을 알아냈다. 바로 산 삶속 거짓된 사진에 가려져서 참인 ‘나’를 바라보지 못한 것이었다. 여러차례의 명상을 통해 내 삶 전체를 돌아볼 수 있었고 나의 ‘참’ 마음은 남을 도와주고 싶어 하고 눈물이 많다는 것을 알아낸다. 사진에 의해 억눌러지고 가려져서 볼 수 없었을 뿐 여전히 내 안에 변하지 않고 존재했다. 이것이 변하지 않는 영원한 마음인 것을 알게 되었다. 남 눈치 보느라, 약해보일까 울지도 못하고, 남이 볼까 쑥스러워서 도와주지도 못했던 내 삶이 부끄러웠다. 그리고 불쌍해 보였다. 나는 이제 울고 싶으면 울고, 진심을 다해 공감해주고, 기뻐해줄 것이다. 그리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진심으로 도울 것이다. 이것이 참인 ‘나’가 제일 잘하는 것이니깐, 앞으로 꾸준한 명상을 통해 나의 참 모습을 더 많이 찾아낼 것이고 그만큼 버릴 것이다. 명상을 하루 하루 한 후의 나의 매일이 기대된다. 미친가성비 자기계발 명상캠프 대성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