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처음 왔을 때는 두려움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이 함께 했었던 것 같다.
평소에 너무 내성적인 성격과 열등감으로 인해 잘 해 나갈 수 있을까?
변화라는것이 나이20살에 가능하긴 한걸까? 등의 의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막상 들어와 보니 다들 나처럼 깊은 고민에 시달려 마음속에 갇혀 지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협력해 나가는 태도가 시너지가 되었다. 평소에도 빼기 명상을 했었으나 함께 빼기를 한다는 것은 혼자 하는것의 열배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 곁을 지켜준 형들과 친구들에게 좋은 말들을 해주고 서로의 장점을 발견해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큰 행복이었던 것 같다.
마음 세상의 허를 빼고 또 빼며 참 세상에 도달 할 수 있다는 희망감과 함께 정말 웃으며 빼기 했던 것 같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시간이었다. 앞으로 인생에 희망으로 가득 할거라는 확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