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올 때만 해도 내가 여기서 바뀌어봤자 얼마나 바뀌나, 과연 명상만으로 내 삶을 바꿀수 있나 불신이 강했다. 첫날 마음빼기 명상을 할 때 “이걸로 된다고?”, “시간 낭비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불신을 빼고 다음날 명상을 하였더니 실제 무언가 내 안에서 괴로움이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느낀게 아 내가 나도 모르게 쌓아둔게 많고, 그걸 쌓아둬서 힘들어하고 있었다는 걸 느꼈다. 첫날 도착해서 내 감성은 106호 사람들과 7일동안 어색해서 어떻게 지내지? 였는데 벌써 친해져 헤어질 날이 다가오니까 아쉬워진다. 4일동안 명상을 하며 다음엔 나도 도우미가 되서 나처럼 힘들어서 온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내가 이 캠프를 통해 변화한 점은 마음 속에 있던 괴로움을 밖으로 보낼수 있었고 갤러리워크를 통해 대학 입학하고 나서부터의 고민을 60% 정도 해결한거 같다. 이 캠프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해결사인거 같다. 마음의 고민을 가진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앞으로의 힘듦에서 해결해주니 이 캠프는 대학생 해결사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