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하고 도착할 때까지만 해도 해야 할 일이 많고 시간에 쫒기는데 내가 옳은 선택을 한 걸까 근심 걱정이 가득했다. 하지만 캠프 시작된 이후로 그렇게 고민하고 걱정했었던 내가 웃기고 시간이 아까웠다.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고 행복한 2박 3일을 보냈던 것 같다. 명상은 해도 해도 끝이 없고 매일 새로운 것 같다. 내가 했다는 마음이 많고 익숙함에 속아 소중하고 감사한 것을 당연히 여기고 있었던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주말캠프였다. 내 생각, 나만의 세상에 빠져있다가 비슷한 생각과 고민을 가지고 있는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과 이야기 나누며 소통하다보니 내가 못났던 것들을 깨닫고 배울 수 있었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조언해주며 응원해줄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다. 나만의 세상 속에 빠지기는 쉽지만 헤어나오긴 어려운데 모두가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소통하고 놀고 먹고 하다보니 함께 하는 에너지를 엄청나게 받을 수 있었다. 이 캠프를 만들어 주시고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며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세상 모두가 정말 소중하고 값진 이 시간을, 이 캠프를 알고 한번쯤 즐겨봤으면 좋겠다. 간절히 소망한다. 자기계발 명상캠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