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은혜와 위안, 진심어린 도움을 받았습니다. 모두들 맑고 따듯하셔서 이 나흘간 만큼은 가족 못지않은 사랑을 주고 받았습니다. 비록 불면증과 몇가지의 장애는 해결하지 못하였으나 이 공부를 끝까지 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김미진 선생님의 강연 중 사람이 최대로 참마음과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은 진심으로 상대방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제 주제에 과분할 정도로 귀한 인연들을 선문받았는데 소중히 간직하고 저도 하루빨리 완성되어 제가 받고 누린 행복을 몇 배로 세상에 환원하겠습니다. 여기계신 모든 분들도 하루 빨리 참 나로 거듭나시길 빌며 체험담을 마치겠습니다. 끝으로 제 지랄맞은 습으로 몇 번 방황하려 할 때 절 곁에서 잡아주신 여러 도움님들, 102호 방 친구들 그리고 같이 가잔 말 한마디에 덥석 따라와준 제 12년지기 윤재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다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