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명상’이라는 것을 생각해봤을 때, 그냥 단순히 아무 말 없이 잡생각을 버리고 템플스테이처럼 조용히 앉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시작해보니 생각한 것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느꼈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이었고, 방법별로 무언가를 하나씩 버려가는 방법의 명상이었고 처음 명상할 땐 하시는 말씀이 이해도 안가고 귀에도 안 들어와서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두 번째 명상시간에 집중하고 이해해보려 노력하고 명상을 시작해보니… 그 순간 아무생각 안하고 그냥 마음속, 머릿속 잡생각이 좀 사라진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