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추천으로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사실 처음에는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했다. 이 캠프를 간다고 알렸던 지인들의 반응과 같이 계속 의심하면서 심지어 종교단체가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했다. 하지만 신원일 도움님과 김민섭 도우미 형님께서 그 분들 입장에선 무례할 수 있는 질문들까지도 진짜 성심성의 껏 대답해주셔서 많은 고민을 해결하고 마음을 열어 명상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진심으로 마음배기 수련을 하다보니까 재미도 잇고 시간도 금방금방 지나가서 벌써 베이직 단계의 마지막까지 오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도 첫 날보다 표정이 많이 달라졌다고하고 웃음이 나고 다른 사람을 돌아보는 마음도 생기는 등 내가 느끼는 변화가 크게 진심으로 느껴지는 것이 신기했다. 이제 내일이면 프로단계가 시작되는데 늦게 마음을 연 만큼 최선을 다해 명상을 배울 것이고 이 캠프를 통해 많이 바뀌게 될 것이다. 쑥스러워서 말을 못할 수도 있지만 바뀌게 된 가장 큰 도움을 주신 신원일 도움님과 김민섭 도우미 형님께 감사하고 무례할 수 있었던 질문들을 해서 죄송하다. 아니다 꼭 말씀드려야지. 마지막으로 이 캠프에 올 수 있게 강력히 도와준 친구한테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