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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인생 통틀어 가장 행복한 한 보

처음에는 너무나 하기가 싫었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귀찮다는 이유 하나였습니다. 전 이때를 정말 후회했습니다. 이딴 하찮고 별거 아닌 이유로. 이런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잇는 기회를 차버릴 뻔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캠프로 저의 본래 모습을 가짜의 마음이 교묘하게 가려놨던 저의 추악한 면을 어김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이기적이었습니다. 남을 돕는 상황에서도 도움을 준 남보다 도움을 주는 저의 모습을 즐기고 있단 것을 깨달았습니다. 남이 저에게 쓴소리한 것만 기억하고 정작 남의 입에 그런 소리를 나오게 한 제모습을 차마 다 담지 못했습니다. 남과 대화를 할때 눈을 마주치지 않을 정도로 남에게 관심이 없는 제 모습을 깨달았습니다. 자기중심적이고 편협한 생각에 갇혀 자기중심적이고 편협한 생각에 갇혀 제 모든 잘못을 이 사회와 세상탓으로 하는, 그러면서 그런 현실에서 도망치는 제 현실을 깨달모든 것이저의 탓이 웃음을 보았습니다. 진심으로 명상을 하려는 7명과 함께 있으니비로소 보였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자존심이나 자기 방어기제 등 저 스스로로 둘러싸고 있는 또 지키고 치켜세우는 뜻한 것들을 버리고 나서야, 비로소 저의 자아와 자존감을나 자신이 천하에 역겨운 놈이란 것을 깨닫고 나서야 비로소 자아라 자존감이높아지고 자기 형고가 가라앉는 백화적 전쟁 역설적이고 아이러니한 상황이 일어났습니다.이 모든 것들이 저로 둘러싼 울타리가 아니라 감옥이였음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수 많은 것들을 깨달았습니다. 세상이 감사함 투성이임을 깨달았습니다. 명상이 이렇게 패안한 것들 안것을 마음수련을 10년째안 지금에서야 깨달았습니다. 맙소사, 어린 시절부터 쭉 오래 마음수련을 했건만 어른이 되어 대캠에 온 지금에서야 명상의 시작점에 선 것입니다. 하지만 전혀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길지는 않지만 제 20년 인생 평생을 통틀어 가장 큰 한 보 였던 것이었기에 그래도 그 한걸음을 걸었던 기쁨이 너무나 커서 차마 부끄러워 할 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