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캠프에 왔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명상을 시작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저보다 어린 나이의 친구들이 많았는데 초등학교 부터 명상을 시작한 친구들, 명상을 시작하고 나서 많은 것이 변화된 친구들을 보며 나이에 비해 성숙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명상캠프를 오기 전에는 명상이란 그저 마음을 텅 비우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내면도 곧고 단단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솔직히 명상을 진짜 처음으로 해보는 거라서 그런지 진심으로 버린다는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깊이 깨닫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4박 5일간 명상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비워졌는지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더 많은 것을 깨닫고 가지 못하고 가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명상을 지속적으로 하면 분명 변화 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