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짧은 시간이 아니다. 분명 기나긴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불안한 예감은 언제나 100%의 적중률을 보여줬는데. 처음으로 빗나갔다. 굉장히 빠르게 지나 간 4박 5일 이었다. 아니, 내가 짧은 시간으로 만든게 아닐까? 이곳에서 배운 것들이 그걸 가능케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걸 다 깨우치지는 못했다. 한 80% 정도? 그 정도로도 충분하다 80% 도구로도 유스케 빼고 다 이겼으니까. 그런 마인드다. ‘괜찮다. 할 수 있다.’ 이런 다음가짐이 드디어 내게도 생긴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것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