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의 캠프의 마지막 밤에 나의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4일만에 입에 귀에 걸리도록 웃고 있고 손에 불이 나도록 박수를 치고 방 친구들의 행복과 미래를 진심인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있는 나 자신이 탐 대견하고 신기합니다. 캠프 이전의 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행복한지 우울한지 어떤 기분인지 조차 모를만큼 전 가장 나에 대해 무지한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단체생활을 하며 정말 멋있는 귀인 10명과 그리고 캠프에 참가한 2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정말 건강하고 풋풋하고 맑은 에너지를 듬뿍받았습니다. 그 전의 나는 사람은 혼자다. 난 친구 사귀러 온 것이 아니라 명상하러 온거니까 친구 안 사귀어도 돼. 하며 어쩌면 혼자일까 두려운 마음을 달랬던 것 같습니다. 2일까지도 말을 먼저 걸어주는 친구에게만 조금 마음을 열었고 전 계속 저 자신을 합리화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나에게도 따뜻한 칭찬들을 아낌없이 해주고 나도 몰랐던 내 장점들을 관찰하고 말해주는 친구들에게 무한 감사함을 느끼고 반성하고 많이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이 저는 정말 마음 깊이 상대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고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겨우 5일로 사람이 바뀔까? 끊임없이 의심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실입니다. 정말 25만원이 아닌 2500만원 아니,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을정도로 존귀하고 아름다웠던 성장의 시간이 었습니다. 20대에 이렇게 에너지 넘치고 성장하려는 마음이 큰 친구들이 많다는 것이 참 든든하고 나도 그런 사람이 함께 되어야지 많이 배웠습니다. 모든 주변사람들, 감사분들, 식사 도와주시는 분들, 도움선생님들 정말 가슴깊이 감사합니다. 평생 잊지 못하고 이 기억으로 삶의 원동력이 되어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겁도 많고 주저도 많이 하는데, 이제 어떤일을 해도 빼기명상과 함께 한다고 생각하니 두려울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덕분한 찬란한 20대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