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두려운 마음으로 대학생 캠프에 온지가 벌써 4일차에 거의 끝나간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처음에는 빨리 끝내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는데 언니들과 여러 사람들하고 함께한 시간들이 짧지만 너무 소중해서 집에 가서도 문득문득 떠올라서 힘들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웃음 지을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멋진 사람들과 보낼수 있을줄 알았다면 오기 전에 조금 덜 걱정하고 불안해했을텐데… 19살로 나이가 제일 어려서 잘 못 어울리면 어쩌지 걱정도 많이 했는데 너무너무 멋지고 본받고싶은 언니들이 잘 챙겨줘서 꼭 나중에 이런 멋진 대학생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강의 열심히 준비해서 해주신 분들도. 식당에서 우리를 위해서 하루종일 일해주신 분들도, 도우미언니도 같은 방 언니들도 다 언급하기엔 힘들지만 정말 한사람 한사람이 있기에 이렇게 멋진 대학생 캠프가 마무리된것같다. 일상생활에서는 감사함을 잘 느낄기회가 있었는 여기와서 정말 모두가 있기에 이렇게 멋지고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구나 싶어서 일상에 돌아가서도 하나 하나 작은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야겠단 생각도 많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혜지언니, 현진언니, 유정언니, 수빈언니, 은우언니 , 윤지언니, 유빈이언니 도와주신 은진언니랑 신희도움님 정말 너무너무 고맙고 오래오래 기억에 담아두고 싶은 멋진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