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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후기

29기
이채원

청캠에 다녀와본 경험이 있어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모든 과정을 통과할 줄 알았어요. 저는 방법을 처음 들었을 때와 지금의 방법을 비교해 보니 ‘정말 이렇게 까지 발전을 할 수 가 있구나.’ 싶었어요. 놀라운 방법의 진화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공부의 방법이 이렇게 쉽다니 안 할 수가 없어요. 안하면 바보에요. 저는 혼자 생각을 굉장히 다양하게 하는 […]

29기
강경민

저는 중학교 때까지 청소년 캠프에 여러 번 참여 했지만 이후로 현재 21살이 되기까지 오랜 기간동안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정확한 이유 없이 우울하고, 매일 밤 혼자 생각에 빠져 울고, 힘들어했습니다. 또한 전공공부에도 집중을 하지 못해 보모님이 많은 걱정을 하시며 대학생 캠프에 갈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그것을 들은 저는 그게 제 마음을 편하게 해줄 리 없고, 명상도 소용이 […]

29기
김민경

맨 처음엔 명상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는 걸 믿지 않았다. 그래서 오기가 너무 싫었고 홈페이지에 쓰여 있는 체험담을 보고 저건 다 보여주기 식이라면서 무시를 했다. 학교 휴학해서 할 것도 없으면서 뭐라 잔소리하는 엄마 때문에 반 강제로 오게 되었다. 그렇게 방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 까봐 무서웠다. 생각보다 잘 챙겨줘서 고마웠다. 그래도 내가 왜 여기에 […]

29기
조보라

처음에 올 때, 사실 나를 바꾸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홍보 영상을 보고 정말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재미있겠고 좋겠다.’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했다. 그런데 캠프에 오고 나니 살면서 ‘이렇게 내 삶을 돌아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나를 많이 되돌아보았던 것 같다. 그러면서 기억 속 에 있었던 생각, 감정 등이 정말 많이 사라졌고 많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그리고 […]

29기
이슬아

마음수련을 시작하기 전에 나는 되게 힘들었다. 병원에서도 약을 권할 정도로 중증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무기력증과 내 자신에 대한 죄책감과 자존감 저하로 인간관계도 힘들고, 내가 정말 뭘 잘할 수 있는지도 몰랐다.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지만 잘할 수 있을지 확신도 없었다. 그런데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를 우연히 접하고, 마음을 빼면서 조금씩 내 마음에서 자유로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점점 우울했던 내가 […]

29기
이선애

대학생 캠프에 오기 전에는 나 밖에 모르고 살아왔던 것 같다. 항상 사람을 대할 때 내 중심적으로 대하고 내 마음에 맞지 않으면 화부터 먼저 내었다. 하지만 캠프에 와서 명상을 하고 내 이기적인 마음에서 벗어나니 정말 행복하고 자유로워진 느낌이었다. 다행히도 방 친구들도 정말 다 착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어서 그 덕분에 나도 많이 바뀐 것 같다. 친구들도 명상을 모두 […]

29기
이유신

제가 이곳에 처음 오기로 마음먹은 것은 작년 겨울 이였습니다. 방학 동안 열심히 알바를 했고, 드디어 이렇게 29기 대캠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늘 밝은 척을 했지만, 사실은 속이 까만 사람 이였습니다. 남의 장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몰랐고, 내 가치를 알지 못하는 열등감에 가득 찬 사람 이였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너무나 싫었고, […]

29기
김은영

대학에 들어간 후, 과거에 힘들었던 친구 관계와 억울함, 죄책감, 후회 그리고 협소한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중, 학교 안에 붙어져 있던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 포스터를 보고 인터넷을 찾아본 뒤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달라졌다는 사람들의 후기를 보고 기대하고 이곳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들 때문에 살짝 적응을 못했지만 몇 시간 후 정말 착하고 […]

28기
김태훈

행복해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28기 대캠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빼기를 하면서 나의 마음을 참 많이 돌아보았습니다. 나는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이었는데 외부환경이 그 자유를 가로막았습니다. 선생님들, 운동코치, 사범님 들이 나를 감옥에 가둔 것 같았습니다. 또, 꿈에 대한 열망과 책임감이 나를 힘들게 했습니다. 지금은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고 날아갈 것 같습니다. 이 마음 평생 간직하고 싶습니다. 이 세상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

28기
장보섭

5년전 삶의 허무함과 인간관계 갈등 문제로 외딴 섬에서 혼자 살고 싶었다. 그러다 심리상담을 받고 심리학을 배우면 이런 나의 모습도 변하고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심리학 외에도 종교에 심취하기도, 철학에 빠져들기도 했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상처를 안고 이전의 부적응적 패턴을 반복하며 마치 아픔을 잊고자 하는 것처럼 바쁘게 살았다. 그러다 우연찮게 발견한 […]

28기
김홍수

이 캠프에 참여하기 전의 나는 몰랐었다. 나는 항상 긍정적이고, 과거에 일에 연연하지 않고 또 내 안의 아픔이 있었는지…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 아니라 내 마음을 속이고 살아가는 부정적인 사람이란 걸 알게 되었다. 살면서 자기 자신을 정말 진심으로 되돌아보고 자기 마음을 비우고 할 일이 있을까 싶다. 내 산 삶의 기억된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우주의 마음으로 다시 난다는 […]

28기
이화성

나는 어렸을 때부터 혼자 있는 것을 좋아했다. 학창시절 친구와 어울리면서도 많은 사람들과 있을 때는 왠지 모를 불편함을 느꼈던 것 같다. 초등학교 시절엔 친구들과도 나름 친하고, 집도 크게 가난하지는 않아 여유도 있었다. 공부도 곧 잘하여 반에서 1등도 했었던 것 같다. 평탄한 삶이었지만, 사람들을 피하는 성격은 점점 커져 갔다. 초록색 점퍼를 입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 보도 블럭 […]

28기
김리온

처음에는 나를 한 번 찾아보자 하는 생각에 신청을 했지만 막상 와보니 명상만 하는 일정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스무살 1월 1일을 명상을 하면서 맞는 내 자신이 불쌍하기도 하고 가족들, 친구들, 속세의 삶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ㅠㅠ 중간에 포기하고 집에 가려고 명상시간에 뛰쳐나왔었는데 그때 도우미 언니들이 마음잡게 많이 도와줬습니다. ‘이미 행복한데 왜 마음 빼기를 해야 하지?‘ 하는 의구심이 많이 […]

28기
배근영

행복해지고 싶었다.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해외여행을 가고 남들이 원하는,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다. 하나씩 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수록 더 공허 했고 기분이 가라앉아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미칠 것 같았다. 나름 최선을 다해 행복해지려고 이번 방학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 생각해봤다. 해외여행, 복습, 가죽공예,자기계발 서적 읽기 등등 […]

28기
이현진

저는 마음수련 대학생 캠프에 오기 전에는 굉장히 인생은 고통이며 평생 아무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잘못 하지도 않았는데 벌을 받았다는 느낌은 계속 제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고 두려워하며 살아왔습니다. 이런 일들을 겪지 않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재수도 하며 미친듯이 공부했지만 생각만큼 큰 성과를 얻지 못하고 마음에 병이 생겨, 정신과에 다니며 약을 먹던 차에 엄마의 […]

28기
최지영

4년전 19살 겨울에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아버지의 추천으로 오게 되어 적응도 하기 어려웠고 마음수련을 마음에서 이해하기까지 시간도 걸렸지만 이번은 자의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낯선 상황과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조금은 불편하고 부담스러웠지만 이번에는 당연하듯 했던 이 내 마음들이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아직까지 내가 이런 불편한 마음들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되돌아보고 […]

28기
이하정

이번 캠프는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일주일이었다. 나는 태어나서 한번도 감사하다는 감정을 느낀 적이 없었다. 감사해야 할 사람들에게는 부담만 느꼈다. 나는 그냥 평생 그렇게 살 운명이었던 것 같다. 난 정말 다른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었다. 그래도 도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늘 세상을 믿지 않고 비웃고 조롱해오던 내 습관으로 나는 3,4일이 지나도록 수련을 제대로 하지 않았었다. […]

28기
표승현

이번 대캠이 3번째 입니다. 이번엔 처음부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내서 수련을 해보았습니다. 근데 지난 캠프와 많은 점이 달랐습니다. 여러가지 프로그램도 많이 하고, 같은 방 언니동생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된 마음 나누기 시간도 생기고, 간식도 많이 주시고, 지난 캠프보다 더 마음을 활짝 열고 즐겁게 빼기 할 수 있도록 많이 신경 써주신 것 같아서 […]

28기
박보현

저는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명상을 시작한 22살 대학생입니다. 처음에 명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공부가 너무 힘들었고, 나를 옭아매는 부담감들에서 벗어나고자 였습니다. 수능을 보고 난 후 공부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나니 마음이 가라앉았고 저는 대학생이 되고 노느라 바빠서 명상을 까마득히 잊고 살았습니다. 고3때는 그렇게 간절했던 사람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러다가 시험기간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니 공부, 시험 스트레스는 다시 저를 괴롭혔습니다. 다시 […]

28기
박상찬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친구의 추천으로 대캠에 왔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던 만큼 쉬고 싶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싶었다. 복습자였지만 이번만큼은 그것도 내려놓고 정말 처음 시작하는 사람처럼 캠프에 임했다. 처음에 집중이 안 되고 잘 따라가지 못했다. 화도 나고 짜증도 났다. 나중에 빼기를 더 하고 나서는 나오는 사진들 때문에 또 화나고 억울하고 슬펐다. 계속 방법대로 반복하다 보니까 […]

28기
한승호

군대에서 전역하고, 무언가 큰 뜻을 펼쳐보겠다고 아등바등 살았습니다. 제 스스로를 옥죄며, 더 성실해지라고, 더 독하게 하라고, 더 나은 사람이 되라고 채찍질 했습니다. 과탑도 해보고, 대회에서 우승도 했지만 만족하지 못했고, 더 높은 정상을 향해 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점차 성공 이외의 것들에는 소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건강, 가족, 여자친구, 친구 보다 성공이 더 중요해졌고, 짐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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