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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깨달음

왜 참가했나요?

  • 저 스스로 좀 더 뭔가 어른스러워 지고 성숙해지고 싶어요.
  • 생각이 떠오르되 더 이상 끌려 다니지 않고, 그것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싶어요.
  • 사회에 나가기 전 비워야 할 마음을 스스로 깨닫고, 어떠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봐야할 지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 무엇이 중요한 지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같이의 가치를 알게 되어 함께 실현하고 싶고, 문제를 내 안에서 찾고 개선하며 안정을 찾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명상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Q. 깨달음과 인생의 지혜를 얻고 싶어요.

진정으로 깨달았을 때 진정한 참 지혜가 생깁니다. 진짜 지혜는 행동하는 것이고, 주변 사람들을 이롭게 하고 결과를 내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깨달음이고 진정한 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 속, 나 혼자의 깨달음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너는데 뗏목이 뒤집어졌습니다. 본성을 깨달았다고 뗏목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진정한 지혜는 문제가 생겼을 때 주변 사람들을 구해줄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세상을 위해서 결과를 내는 것이고, 주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것입니다.
남을 돕고 만족할만한 결과가 있을 때 주변 사람들도 지혜롭다고 인정해줍니다. 결과를 내는 것이 지혜입니다. 지혜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참가자들의 리얼후기

비워서 얻는 진정한 행복

31기 오준영

저는 수줍고, 말 하나하나에 쉽게 다치며, 갑자기 우울했다 갑자기 기분이 좋고 그 폭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이해할 여유가 없었고 저를 보호하고, 어떻게든 이 잠깐의 행복을 유지하겠다는 마인드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정작 행복해지는커녕 아무리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도, 친구랑 게임을 해도, 제 머릿속에는 어렸을 때부터 쌓아온 수많은 감정들이 저를 가둬놓고 행복을 느끼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대학생 명상캠프’를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명상은 다른 명상들과는 다른 게, ‘마음빼기 명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불교 명상이나 다양한 명상방법들을 보면 다 빼는 것이 아니라 집어넣고, 그 생각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것입니다. 그때, 순간적인 행복은 조금 느낄지라도, 지속적인 행복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명상은 다르다는 것을 하루 해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채워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닌, 어렸을 때부터 머릿속에 쌓아온 수많은 감정들 그리고 생각들을 버려야만 비로소 느낄 수 있는 해방, 그리고 자유의 행복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캠프 전에는 친구가 많이 있어도 마음을 쉽게 털어 놓을 친구를 찾지 못했지만, 제 마음을 누구보다 더 열심히 들어주고 고민해주는 형, 친구들이 있었기에 캠프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행복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연장캠프까지 하고 절대 후회하지 않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뒤 부모님께서는 저의 달라진 점에 놀라셨습니다. 반항적이었던 제가 밝은 얼굴로 돌아와 부모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듣고, 변하려 노력하고, 집안일을 하는 제 모습에 신기해 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바라보는 세상이 너무나도 달라졌다는 것을 그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명상방법들이 있지만, 모든 것은 ‘빼기’를 해야만 진정한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명상을 하면서 명상 전의 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달라지고, 행복이 계속해서 늘어나 진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쾌한 해답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다

32기 박지안

대캠에 한번 왔었는데, 다시 한 번 새 마음으로 명상을 하고 싶어서 32기 대학생 캠프를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먹어왔던 마음들을 하나하나 빼면서 더욱 세상이 뚜렷해지고 생생해지는 것 같아요.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제 인생에 있어 가장 감사하고 존귀한 것이라 이곳에 계신 참가자 분들, 많은 도움을 주신 도움님, 도우미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세상 모든 일들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마음이 무엇인지, 그리고 인생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의문이 들고 걱정만 많았었는데, 대학생 명상캠프를 접한 후 그 명쾌한 해답이 바로 제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음을 주워 먹고 내 마음대로 세상을 바라보며 괴로워하기보다는 마음을 빼고 생각을 비우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제 주위의 친구들, 청춘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청춘’ 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이 순간을 빛나게 하는 값진 경험을 저만 하기엔 너무 아까우니까요.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빛나는 이 순간을 오래 간직하고 싶네요. 물론 이것도 버려나가야 하겠지만 ㅋㅋㅋ 다들 3박 4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꼭 다시 뵈어요!

내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다

30기 김채영

유학한지 구년동안 나는 너무나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 외로움을 몰랐던 나, 항상 긍정적이고 진실했던 나, 그리고 참 건강했던 나는 온데간데없고, 살아남으려 외향적으로 변한 나,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려고 억지로 입바른 소리만 하는 나, 남을 원망하는 나, 그리고 나밖에 모르는 나로 바뀌어 있었다. 그렇게 내 삶을 거짓말과 허풍으로 살고 있을 때 명상캠프에 다시 오게 되었다. 대캠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하는 4박 5일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항상 내 약점을 숨기기에 급급하고 내 속마음을 드러내기 싫어하던 내가 마법처럼 내 가면을 벗고 사람들을 진실 되게 대하고 내 고민 내 감정들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있었다. 내 인생을 돌아보고 빼기하면서 내가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내가 숨기고 싶었던 것들이, 사실은 약점도 아니고, 숨겨야 할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그동안 내가 만든 감옥에 내가 자진해 들어가 갇혀있었던 것이었다. 그 감옥이 내가 지은 것이라는 걸 대캠을 통해 깨달았다. 대캠이 아니었으면 평생 마음의 감옥에서 종신형을 받아 평생 살며 고통 받았을 것이다. 그러기에 대캠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나도 얼른 인간완성이 되어서 사람들을 돕고 싶다. 우리의 모든 존재 파이팅!

심리학 이론들과 종교, 철학들이 이해되다

28기 장보섭

5년 전 삶의 허무함과 인간관계 갈등 문제로 심리상담을 받고, 심리학을 배우면 이런 나의 모습도 변하고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상처를 안고 이전의 패턴을 반복하며 마치 아픔을 잊고자 하는 것처럼 바쁘게 살았다. 그러다 우연찮게 발견한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를 참가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내 안의 상처를 직접 빼내어 다루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그 동안 배웠던 심리학 이론들과 종교, 철학들이 다시 이해가 되었고 마음에는 그 무엇도 영향을 주지 않는 평온함과 삶의 기쁨이 생겼다. 캠프를 참가한 뒤에는 내 과거 산 삶의 기억을 좀 더 세세히 살피고 빼낼 수 있었다. 버렸다고 생각했던 기억들이 여전히 날 붙잡고 있음을 알았고, 수 시간의 수련을 통해 다시 완전히 버리게 되었다. 새해가 되기 2시간 전, 계속해서 삶의 기억된 생각을 빼내던 중 정말 완전하게 사라졌다. 그리고 내가 없고 본래의 진짜 나만 있음을 알게 되었을 때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완전한 자유를 느꼈고, 그 뒤로 삶의 기억은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사라졌고 훨씬 마음이 가벼워졌다. 난 많은 사람들이 자기 마음의 문제로 쉽고 바르고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5년 정도 찾아 헤맸다. 그리고 마음빼기 명상은 내가 원하던 그 모든 것을 갖추고 있음을 알고 감사했다. 대학생활이 이제 거의 다 끝나고 만나게 된 게 조금 아쉽지만 이 캠프에 이제라도 참가하게 되어 다행이다. 많은 대학생들과 예비 대학생들이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를 알고 참가했으면 좋겠다!

세상과 하나가 되는 기분

31기 김규태

처음엔 친구들을 만나고 싶었다. 막상 오니까 다가가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우리 방에는 따뜻하고 좋은 사람밖에 없었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고 좋은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 캠프를 잘 왔다고 생각하고, 수련을 함으로써 내 인생의 큰 변화가 온 것 같다. 마음수련 메인센터는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곳이다. 마음이 비워지고 나니까 본래 마음도 알고, 밤하늘을 보면서 ‘이렇게 예쁜 하늘이 있다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과 하나가 되는 기분이었다. 사람은 함께 살아가는 게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일상생활에 돌아가면 대학 캠프의 좋았던 기억들을 추억으로 둬야 한다는 것에 한편으론 슬프다. 하지만 본성의 마음으로 산다는 것은 너무나도 기적이라 느끼기에 난 아무렇지 않게 좋았던 마음들도 뺄 것이다. 그리우면 또 오면 되니까 ^-^ 앞으로 행동이 먼저인, 남들을 위해 발로 뛰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대학생 캠프 파이팅!

이처럼 자유로울 수가 없다

31기 김인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었던 캠프였던 것 같다. 이런 인연이 있을까 할 정도로 방 사람들과 마음도 잘 맞았고 이렇게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빼기 명상을 하면서 몰랐던 나의 모습, 그리고 과거의 기억된 사진들 이 모든 것이 가짜고 허상이라는 것을 내 스스로 인정하고 버리니 이처럼 자유로울 수 없었다. 캠프를 체험하기 이전에 나는 내가 찍어놓은 사진의 노예가 되어 힘든 시절들을 보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이 빼기 방법이 있어 너무 감사하는 생각이 든다. 있는 그대로 보는 그대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순간, 이 세상이 천국이라 느껴질 만큼 좋았다. 이번 캠프를 함께했던 도우미 형, 누나들 도움님들 그리고 캠프에 참가했던 모든 참가자들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참세상에서 참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삶

31기 이민주

캠프 전날 ‘어떤 친구를 만날까?’, 또 ‘내가 얼마나 많이 변할까?’ 생각하며 잠들었었다. 사람들을 만날 생각에 한편으로 들떠있었지만, 지금의 내 마음 상태를 보았을 때 너무나도 복잡하고 고민들이 많아서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 하지만 괜한 걱정을 한 거였다.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친구들과 동생들과 언니들과 친해지면서 너무 즐거웠다. 너무너무 착한 사람들이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라서 이런 사람들이 내 옆에서 같이 명상하는 것이 좋았다. 또한 빼기 명상을 하면서 점점 더 밝아지는 모습에 신기하기도 하였다. 명상만 했을 뿐인데 사람들이 이렇게나 밝고 맑아질 수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근데 이 의문이 빼기명상을 하면서 없어졌다. 내 안에 있는 생각과 기억들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신경 쓰였던 것들이 없어졌다. 그래서 나의 이런 모습을 바꾸게 해 준 도움님과 도우미 친구와 언니에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든다. 우리를 위해서 환하게 웃어주고 편하게 대해주며 나의 이야기도 너무 잘 들어주어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여기를 오기 잘한 것 같다.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에 오기 망설이지 말고 가보라고 추천할 것 같다. 명상하는 것을 열심히 해서 나 자신을 자유롭게 해주고 싶다. 자유로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게 인생을 제대로 사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비로소 ‘진짜’를 보고, 느끼고, 만끽하다

29기 오하준

저는 이 캠프에서 마음의 부담을 없애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왔습니다. 계속 마음을 버리면서 점점 저의 마음에 매달려있던 무거운 추가 하나씩 떨어져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점차 가벼워지자 지금껏 느끼지 못한 자유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 눈을 가로막고, 저에게 매달려 계속 저를 지치게 만들던 과거의 마음 속 사진들이 그저 제가 만들어 낸 사진임을 알게 되자 비로소 ‘진짜’를 보고, 느끼고,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과거에 괴로워하고 화나지 않게 되었으며, 지금 이 순간과 미래들을 본연의 모습으로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아직 얼룩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은, 불완전한 모습이지만 그것만으로 전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완전한 모습을 보기 위하여 더 많은 공부와 명상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 그 길이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그 길 끝에는 기쁨이 있으리란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당연히 처음은 낯설고 망설여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 너머는 당신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진짜’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곳에서 마음에 매달린 무거운 추를 버리고 함께 진짜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나만의 주관과 편견으로 범벅된 마음세계 속에서 살았구나

29기 박단영

이곳에 오기 전까지 나는 내 스스로에게 정말 자신이 없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정말 많이 의식했고, 혹시라도 남들이 나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할까봐 늘 노심초사했다. 그게 너무 힘들고 두려워서 여태껏 나를 방어하기 위해 내가 만들어낸 편견과 고정관념 속에 갇혀 벽을 세웠었다. 이곳에 처음 왔을 때도 내가 먼저 편견을 만들어 그 안에 나를 가두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것은 정말 나만의 편견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들은 모두 친절하고 좋은 분들이었고, 나의 걱정과 달리 상황은 좋게 흘러갔다. 그 때, 여태까지의 나는 내가 만들어낸 나만의 주관과 편견으로 범벅된 마음 세계 속에서 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순간 왜 여태까지의 내 기억된 생각들이 단순히 사진일 뿐이고 왜 그것들을 모두 버려야 하는지 전부 다 이해가 되었다. 이것을 이해하고 나니까 나는 더 나 자신을 버리는 마음수련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고, 갈수록 내 마음은 편안해지게 되었다. 대학생 명상캠프에 오게 된 후 나조차 잘 모르던 나의 마음에 솔직해지고, 정말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넓은 우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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