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안 들던 내 모습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하다.
저는 캠프오기 전에는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제가 잘하는 것도 없다고 생각했고, 남과 비교해서 저 자신을 항상 깎아내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고 눈치를 많이 봤어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재밌게 놀아도, 항상 마음속엔 벽이 있어서 뭔가 편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좀 자존감도 높아지고 싶고,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싶은데 이 캠프에서 해결 할 수 있을까 해서 왔습니다.
캠프에 와서 명상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저의 장점을 한명씩 말해주는데 제가 몰랐던 저의 몰랐던 장점도 많이 알게 되고,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나도 잘하는 게 있었고, 그렇게 마음에 안 들던 제 모습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냥 ‘나는 이렇게 생겼고 나는 이런 걸 못하지만 이런 건 잘해.’ 이렇게 저를 인정하고 받아드릴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부터는 단점을 계속 파고들기보단 장점을 계속 키워가고, 단점은 보완하려고 노력을 하게 됐어요. 명상을 해서 정말 많이 달라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전국에서 모인 같은 방 친구들과 서로 고민이나 힘들었던 걸 같이 얘기하고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면서 마음의 벽도 많이 녹아내렸던 것 같아요. 내가 편한 마음을 먹고 다가가니까 상대방도 편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엄청 신기했어요. 새로운 친구들을 통해서 상대에게 다가가는 법도 배우고 솔직하고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진짜 이 캠프를 안 왔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의미있고 가치있는 캠프였어요. 제 인생에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ㅎㅎ 누구나 한번쯤 와봤으면 좋겠고 너무 재밌고 힐링이 되었던 캠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