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28기

모든 것이 해결

25살 뒤늦게 다시 공부를 하면서 남들보다 늦었다는 것에 대한 조급함, 그리고 길지 않은 시험기간 때문에 공부에 완전히 집중 못한 게 아쉬워서 ‘생각정리를 하자, 미래계획을 세우자!’ 라는 마음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 목적을 가지고 들어오니 빼기 명상에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꾸만 밖에 나가서 무엇을 해야 한다는 잡념이 들어왔습니다. 도움님과의 상담을 통해 정말 모든 것을 버리려 했고, 미래에 대한 […]

28기 미래고민
28기 프로그램 행복&평온

정말 행복하다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친구의 추천으로 대캠에 왔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던 만큼 쉬고 싶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싶었다. 복습자였지만 이번만큼은 그것도 내려놓고 정말 처음 시작하는 사람처럼 캠프에 임했다. 처음에 집중이 안 되고 잘 따라가지 못했다. 화도 나고 짜증도 났다. 나중에 빼기를 더 하고 나서는 나오는 사진들 때문에 또 화나고 억울하고 슬펐다. 계속 방법대로 반복하다 보니까 […]

최고였다는 생각

군대에서 전역하고, 무언가 큰 뜻을 펼쳐보겠다고 아등바등 살았습니다. 제 스스로를 옥죄며, 더 성실해지라고, 더 독하게 하라고, 더 나은 사람이 되라고 채찍질 했습니다. 과탑도 해보고, 대회에서 우승도 했지만 만족하지 못했고, 더 높은 정상을 향해 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점차 성공 이외의 것들에는 소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건강, 가족, 여자친구, 친구 보다 성공이 더 중요해졌고, 짐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

28기 행복&평온

나오기는 너무 쉬웠다

내가 사춘기가 시작되고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될 무렵은 그닥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중학교의 첫 시험은 초등학교 때 공부방식으로 하다가 크게 낭패를 봤다. 책 한번 읽고 보면 100점 가까이 나오던 국어 과목이 70점 대기 나왔다. 나도 충격이고 어머니도 충격 이었나보다. 그리하여 국어 학원을 다녔고 공부방법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가 항상 1등만을 노래 불렀기 때문인지, 다른 이유에서인지는 잘 […]

28기 스트레스

다시 없을 크나큰 선물

이곳에 참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2가지였다. ‘미래 진로에 대한 불안’과 ‘사랑에 대한 미련’이었다. 이 두가지에 잠을 이룰 수 없고 답을 찾아 방황하며 고통을 견디다가 우연치 않은 기회에 포스터를 보고 홧김에 신청을 하고 불안에 떨며 이곳에 도착하였다. 반신반의 하며 시작된 명상법에 옆에서 떠나가는 친구, 격려해주시는 도움님들 많은 혼란에도 내 결정을 믿고 끝까지 해보니 모든 것의 […]

28기 변화&터닝포인트

이렇게 바뀔 줄

처음에 대학생 캠프에 왔을 때는 강의를 들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고 믿지도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명상을 한다고 얻어가는 것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었다. 하지만 2일, 3일, 쭉쭉 7일차까지 계속 명상을 통해 점점 마음을 버리면서, 마음속의 나 자신을 바로 보게 되었고 진정으로 보기 싫고 상처였던 과거에 모습의 기억도 버리면서 나에 대해서 다시 알게 되었다. […]

28기 변화&터닝포인트

정말 속이 시원했다

들어오기 전 나는 굉장히 붕 뜬 상태였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장난치고 싶었고 괜히 시비를 걸고 싶었다. 답답한 심정을 겉으로 드러내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항상 하면 안돼. 이래야만 해… 강박에 시달렸던 지난 2년간의 시간은 끝이 나고서도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끝이 났는데 왜 계속 힘들어야만 할까… 계속 힘들어야 하는가… 언제까지… 속앓이를 하다가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를 찾게 되었다. 처음엔 방법이 […]

28기 스트레스
28기 인간관계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좋은 추억도 쌓고 싶고 새해를 의미 있게 보내 보고자 찾던 중, 마음수련대학생 명상캠프를 알게 되어 현재의 제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키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명상 캠프에 오기 전 저는 과거에 제가 했던 실수들이나 멀어지게 된 인간관계에 대한 후회와 집착으로 부정적이고 저 자신에 대해 자책하면서 겉으론 태연한 척 하면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 앉아서 […]

28기 인생의깨달음

가짜에 속았을까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 캠프에 올 때 부모님이 차를 태워주셨다.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18만원이나 되는데 비싸지 않나?” 나는 대답했다. “180만원의 가치가 있겠지”. 아니다. 1800만원, 1억 8000만원, 아니 숫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가치가 이 곳에 존재하고 있었다. 평소에 그냥 좋은 세상, 편한 세상에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다 가짜였다. 모든 순간이 부질 없음을 깨달았다. 왜 찍어두었던 사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