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캠프 온지 4일이나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명상할 때는 지루하고 시간이 언제 지나나 짜증났는데 역시 힘든건 순간이고 영원한 건 텅 빈 마음이구나, 쉽다, 후련하다. 이 명상을 통해 가장 큰 깨달음은 답은 ‘나’에게 있다는 거고 삶에 목적은 내가 누구인지 돌아보고 마음이 넓어져서 참마음을 깨달으라고 이 세상에 태어난 거구나. 역시 몸으로 시도하고 부딪칠때 안들리던 말이 와닿는 것 같다. 방향은 알았으니 이제부터 내가 해야하고 나아가야 하는 일은 빠르게 지름길을 찾는 것은 그만하고 차근차근 천천히 하는 습관을 들여나가면 아주 잘 진짜 삶 업습몸을 다 없앨 수 있을거다라는 걸 굳게 믿는거다. 현아야 화이팅! 아주 잘 할 수 있을거야. 너 대단한 것 같다. 혼자 스스로 명상센터를 찾아서 가짜 삶을 벗어나 진짜 삶으로 나아갈거라는 시도 말이야. 포기할 수도 있었을텐데 이것도 너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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