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별로 기대하지 않고 왔던 캠프였지만 4일 밤을 마치며 돌아보니 일상에서는 겪지 못할 값진 경험임을 알 수 있었다. 빼기 명상을 통해 지금껏 내가 겪고 있었던 작은 고민거리, 스트레스부터 시작해 큰 것까지 많이 덜어낼 수 있었다. 첫째날에는 단순히 내가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 고민들을 떠올렸다면 둘째날에는 그런 고민들을 없앴고 셋째날에는 나도 모르고 잇던 고민거리들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다. 셋째날부터 마음이 가벼워지더니 이 명상캠프의 본 진가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명사특강 시간에도 빼기 수련의 이득을 볼 수 있었는데 원래라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때 열등감, 질투심으로 부정적인 관점으로 강의를 바라보았지만 빼기 수련이후 나의 어떤 부분을 강의에 적용시킬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강의를 보다 효율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109호 사람들과 함께했기에 이 캠프를 보다 더 재밌고 알차게 보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자기계발의 목표를 두고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였기에 가장 퍼펙트한 주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