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마음수련 대학생 명상캠프를 온 계기가 부모님께 떠밀려 온 것인데,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를 했다가 나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몰랐던 나의 장점, 내 인생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캠프에 오기 전에는 나에 대한 애정도 없고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음이 컸었는데 캠프에 오고 나서 나에 대한 애정이 생기고 타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음이 생겼다. 캠프 중간에 명상이 어렵기도하고 사진을 버리는 게 너무 힘겹고 버거워서 그만두려 했는데 도우미님과 도움님이 정말 많은 도움과 관심을 주셔서 포기하지 않았다, 조건 없이 사랑을 받아본 게 처음이라 도우미 님들과 참가자 언니들의 친절이 부담스러웠는데 캠프 내내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그런 마음가짐을 닮고 싶었다. 또 오고 싶을 정도로 소중하고 뜻 깊은 7박 8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