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대캠 때는 생각이 많인 불안한 마음으로 겨우 3시간 자고 왔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너무 설레 경우 잠들어 7시간 푹~ 자고 왔습니다. 저번 대캠 때 이후로 6개월 동안 정말 많은 변화가 대캠 오기 전엔 상상할 수도 없었던 변화들을 겪었어서 이곳의 4박5일, 7박8일이 얼마나 값진 시간인지 아니까. 더 오고싶었던 것 같아요. 사실 원래 일정이 있어서 못 올 뻔했다가 겨우 시간을 조절해서 올 수 있었는데 안 왔으면 나름 센터에서 명상을 하긴 했었지만 깊이 있게 최근 6개월을 돌아보지 못한게 또 앞만 보고 달리고 있었다는 생각에 오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대캠때 가서 많이 뺴면 되겠지’라고, 연말까지 잘 지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대캠 빨(?)이 다 떨어진 상태였더라고요. 저번에도 이번에도 나이스 타이밍으로 진득하게 잘 배고 갑니다! 아 그리고 또 한번 함께하는 에너지(원동력)를 느끼고 가고 싶어서 오게 되었는데 명사특강부터 칭찬샤워까지 원동력, 자존감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할 이유들을 많이 깨닫고 가는 것 같아 든든합니다. 저번 대캠 이후로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이번에도 느끼고 뺀 만큼 앞으로 다가올 올해, 6개월이 너무 기대되고 설렙니다. 사소하게는 일이 주어지고, 맡은 일을 시작할때 크게는 하루를 시작할때 잘해내야한다, 잘 보내야한다는 강박이 되게 심했어서 그런 마음들이 원인이 되어 점점 불안, 긴장, 미루고 싶은 마음들이 가득해져 갔을 때 이제는 주어지는 일,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설레는 감정이 든다는게 참 신기하고 좋네요. 두근두근^0^ 저번 대캠때 후기로 이곳에서의 일주일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는 글을 봤었는데, 6개월 뒤에 지금 제가 체험 후기로 이 대캠에서의 시간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말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만.. 인생의 터닝포인트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얼른 다시 돌아가서 열심히 빼고 또 빼서 더 변화된 모습으로 대캠 오고싶네요.. 저번 대캠 참여봤에서 이번 대캠도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더 레벨업? 된 프로그램에 더 재밌게 진득하게 (인사이드 아웃 프로그램 너무 좋았어요!) 돌아볼 수 있었던거 같아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캠 너무 좋아요. 저번이랑 비슷한 프로그램도 제가 변화해서 그런지 또 다른 느낌이였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너무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되게 큰 힘이 되었어요. 으쌰으쌰. 화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