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기 마음수련을 대학생 명상 캠프를 마치고… 저는 이번 대학 캠프에서 많은 것을 얻고 갑니다. 처음에는 정말 많은 의심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틀간은 정말 명상 시간에 잠만 자고 했는데, 잠도 많이 잤는지 한 번 명상을 해보자 해서 명상을 하였고 정말 저가 모르고 있던 제 자신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인생에서 힘든 부분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가 그 괴로운 기억을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더라구요. 힘든 기억을 없애기 위해서 기억을 기억으로 덮었습니다. 명상을 하면서 생각해봤는데 기억을 기억으로 덮는 게 아니라 끄집어 내서 없애는 게 맞더라구요. 솔직히 나쁜 기억은 절 힘들게 했습니다. 그 나쁜 기억을 생각하려고 하니까 소화도 안되고 가슴이 꽉 막혔어요. 하지만 그런 기억을 없애려고 많이 노력하니까 깨달았습니다. 한 순간일 뿐이구나 지나간 것이고… 나의 삶의 한 부분일 뿐이구나 깨달았습니다. 그러다 부정이 긍정이 되고 두려움이 용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이런 캠프가 처음인데 ‘새로움’ 이라는 것은 정말 독이든 성배인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즐겁고 다른 편으로는 두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독이든 성배가 아닌 달콤한 와인이 든 성배인 거 같습니다. 새로움 항상 즐겁고 달콤하구나 나의 삶은 내가 만든 허상이구나 깨닫고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저를 도와주신 많은 도우미 분께 감사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대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