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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인한 상처를 사람으로 치유

처음에 캠프오기 전에 이 캠프는 힐링캠프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와서 그저 즐겁게 놀다가 가면 되겠지라는 가벼운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캠프에서 활동을 하면서 거의 하루 종일 명상을 하니까, 첫날, 둘째 날까지는 힘겨웠었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을 때도 많았었다. 그렇지만 참고 버티면서 힘들지만 명상을 하려고 노력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명상을 몇 시간동안 하면서 인내심과 참을성을 기를 수 있었고, 대학교 들어와서 하지 못했던 자기 성찰을 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하고 싶지 않았던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정리해야 했던 그런 생각을 여러 번 하게 되면서 점점 무뎌지게 되는 걸 보면서 신기했다. 또 무엇보다 여기 와서 사람들로 인한 상처를 사람들로 인해 치유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뭔가 이 친구들은 지금까지 사귀어왔던 친구들과는 다르게 진심으로 대해주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정말 신기했고 행복했다. 이 명상을 하면서 계속 마음수련을 하게 된다면 언젠가 정말 내가 발전하고 변할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 왠지 이 캠프가 내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