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말 놀랍다. 이렇게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온전히 이 순간을 그냥 그 자체를 즐긴 이 경험이 되게되게 소중하고 가치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사실은 환희를 느낄 수 있는 일들은 많았는데 내 마음과 생각들에 가로막혀 그 순간에서 느낄 수 있는 그 자체의 즐거움과 감사함을 못느끼고 살아왔던 것 같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굉장히 마음이 편안하면서 행복하다. 걱정이나 잡념없이 그저 펜을 잡는 순간 순식간에 이렇게 하고 싶은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것도 되게 신기하다. 이 곳에 와서 나는 너무 많은 것들을 받아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 올해 이 곳에 오기로 결심한 선택을 나 자신을 칭찬하고 이러한 캠프를 주최에서 나를 일깨워준 것이 너무 고맙다. 나 역시도 계속하여 명상을 통해 나 자신을 버리고 자기계발하여 더 행복해지고 성공해서 지금 이 자리에 도우미 또는 멘토로 다시 와서 올때의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나 자신의 생각과 마음에 파묻혀 살고 있는 20대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겠다. 내가 받는 것만 중요하던 내가 이렇게 진심으로 남에게 주고 싶은 마음이 속에서부터 나오게 되다니… 이렇게 되기까지의 나를 만드는 것에 도움을 준 전인교육, 멘토, 도우미, 참여자 모두에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