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모님의 추천으로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캠프가 시작된 4일 전의 나는 군대를 전역하고 바로 반수를 끝낸 상태였다. 수능 결과가 상당히 좋지 않았기에 슬픔과 불안, 걱정에 빠진 상태라해도 될 것 같다. 그렇지만 여기서 4일간 나의 여러 감정들을 뺐는데 그 결과 슬픔과 불안이라는 감정이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다. 또 수능을 다시 한번 볼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4박5일동안 나의 모든 사진을 버리기에는 부족했다. 하지만 줌 수업도 있고 지역센터에서 한달 무료로 명상할 수 있게 해주셔서 나의 마음을 깨끗하게 비울 수 잇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곳에서 참가비 그 이상의 가치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명상으로 성공한 분들의 수많은 강의, 맛있느 밥, 쾌적한 숙소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나 자신을 돌아보았다는 것 이곳에서 봉사해주신 수많은 도움님들에게 감사하다. 여름에 또 봅시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