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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들이 비워진다

지친 마음에 포스터를 보고 오게 됐다. 변하고 싶었고 치유 받고 싶었다. 좋은 방 친구들과 도우미 형들을 만나서 좋았던 것 같고, 도우미 형들이 하나 하나 신경 쓰며 너무나도 친절하고 재미있었다. 속 이야기를 정말 안 하는 편인데 이곳에서는 조금은 털어놓을 수 있었고 나 자신을 많이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명상을 하면서 기억을 되돌아 봤을 때 처음에는 화내고 억울한 기억은 버리기가 힘들었다. 고통스럽고 세상이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조금씩 버려가며 과거에 대한 집착과 트라우마들이 조금씩 비워져 가는 것 같았다. 뭔지 알 수 없지만 무서웠던 마음도 조금은 가벼워졌다. 남들처럼 크게 느끼거나 깨우침을 얻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조금은 다르게 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