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작은 불안함 그리고 초조함으로 시작되었다. 나에겐 명상이란 처음이었고 또한 공동체, 즉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숙식 하는 것이 처음이었다. 시작 후 내가 느꼈던 감정은 행복 그리고 즐거움 그 외엔 아무런 악 감정도 들지 않았다. 명상 시작 이후 나의 모든 생각은 의구심과 불신으로 마음에 가득 차 있었다. 강의를 듣고 난 후 나는 과연 “이것이 진짜 과학적으로 증명된 명상인가?” 라는 불신으로 가득 찬 후 첫 날 밤을 그렇게 보냈다. 이틀 째 아침이 밝아오고 나는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냥 한번 해보자고 ‘나의 소중한 시간이 아까우니까’ 라는 미련하고도 야속한 다짐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명상은 나의 의구심과 불신으로 점점 끓어오를 뿐이었다. 하지만 그 의심은 얼마 가지 못했다. 명상을 하고 난 후 나는 마음속이 점점 차근차근 비워지는 것을 느꼈다. 나의 의구심은 도우미들과 도움님들께 하염없이 쏟아냈지만 도우미들은 “어찌보면 당연한거다. 나의 시작도 그랬다”라고 “공감” 과 “위로” 의 말을 건네주었다. 그 후 나는 정말 “행운”이었구나 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바뀌게 되었다. 나는 나에게 이런 행운이 찾아왔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는 생각이 마음 깊은 곳까지 들었다. 나는 나 자신을 비워보면서 나는 그저 한없이 이기적이고 그저 세상에는 아무것도 아닌 나의 마음 세상 속에서 살고 있었고 한없이 작은 존재였구나를 느끼며 주변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을 정말 많이 느끼게 되었다. 같이 함께했던 시간들과 방친구들 그리고 지금 이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이 명상은 나에게 다시는 오지 않을 천금같은 기회라는 것을 느꼈다, 오게 된 것은 우연이었지만 이것을 필연이라 생각하며 함께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